홍수현·마닷 결별, 공개열애→빚투→마침표…씁쓸한 6개월 ♥史(종합)

↑ 홍수현 마닷 결별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홍수현과 마닷(마이크로닷)이 결국 결별했다. 공개 연애 6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은 것.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8일 오후 MBN스타에 “홍수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마이크로닷과 최근 결별한 게 맞다”며 “구체적인 (결별) 시기나 이유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채널A ‘도시어부’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7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방송, SNS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12세 나이차를 딛고 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이 불거지며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마이크로닷 부모가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로 인해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논란에 대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마이크로닷 가족 모두 자취를 감췄다.

이는 연인 홍수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별설에 휩싸였고, 당시 홍수현 측은 “홍수현이 휴가 차 해외에 체류 중이라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결국 해를 넘기고 두 사람은 결별은 인정했다. 이로써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6개월 간의 공개 열애를 마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