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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하가 ‘벌써 12시’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털어놨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
청하는 지난 2일 싱글 ‘벌써 12시’ 공개,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데뷔곡 ‘Why Don’t You Know’(와이 돈츄 노우)를 시작으로 ‘롤러코스터’, ‘Love U’(러브 유) 그리고 ‘벌써 12시’까지 4연속 연타 히트에 성공하며, 가요계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였다.
특히 발매하는 곡마다 청하의 색이 짙게 느껴지는데, 이는 그의 창작 안무 때문이다. 청하는 자신의 곡에 퍼포먼스에 참여해 자신의 특기인 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신곡 ‘벌써 12시’ 역시 그의 땀과 노력이 담겨 있다.
“이번 퍼포먼스도 참여했다. 늘 상 작업했던 댄서들과 했다. 제가 팔을 많이 흔드는 스타일인데 ‘벌써 12시’의 포인트 안무 중 발만 움직이는 춤이 있다. 발로 정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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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하가 ‘벌써 12시’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털어놨다. 사진=MNH엔터테인먼트 |
‘벌써 12시’는 기존 곡들에 비해 청하의 색다른 음색이 인상적인 곡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신의 음악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특히 그는 이번 신곡에 대해 “이 곡에 대한 추억이 있기에 사랑을 받지 못해도 제가 사랑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기존 노래 제가 해왔던 목소리 톤과 색감이 다를 것 같다. 그 색에 집중하고자 싱글을 내고자 했다. ‘벌써12시’는 새로운 방향으로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성숙한 이미지로 가는 시발점이다.”
청하는 지난 2017년 6월 솔로 데뷔, 1년 7개월 여 동안 연달아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에 손꼽히는 여자 솔로 가수로 우뚝 섰다. 그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곡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소화를 해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성장 뒤에는 오레오 팀과 블랙아이드필승이 있었다.
오레오 팀은 데뷔곡인 ‘Why Don’t You Know’(와이 돈츄 노우)와 ‘Love U’(러브 유), 블랙아이드필승은 ‘롤러코스터’와 신곡 ‘벌써12시’, 청하의 매력과 매치되는 곡들을 작곡했다.
“두 팀 다 유명한 작곡가 분들이라 저에게는 큰 영광이다. 제가 블랙아이드필승 작곡가님이 노래를 준 첫 솔로 여성 가수라고 하더라. 그때는 부담을 안고, 수정도 많이 해주시고, 의견도 내주셨다
(인터뷰②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