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조부 효도사기 논란→‘진심이 닿다’ 자진 하차…논란ing [M+이슈]

↑ 신동욱 ‘진심이 닿다’ 하차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신동욱이 조부와 관련한 효도 사기 논란으로 뜨거운 가운데 출연 예정작이었던 ‘진심이 닿다’에 자진 하차했다.

7일 신동욱은 tvN 새 수목 드라마 ‘진심이 닿다’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자진 하차 이유로는 조부와 관련된 효도 사기 논란에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해졌다. 현재 방송 촬영 지장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2일 TV조선은 신동욱이 친할아버지와 관련한 효도사기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동욱의 조부는 신동욱의 연인이 자신을 쫓아내려 한다며 “내 소유인 1만 5000평 토지 중 2500평만 주기로 했는데 손자가 자신을 속이고 토지 전부를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동욱 측은 “과거 신동욱 씨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씨를 비롯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며 과거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조부와 신동욱씨는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때문에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에 따랐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고 조부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투병 후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동욱은 이번 효도사기 의혹으로 인해 드라마 자진 하차를 하게 됐다. 서로 엇갈리는 주장 가운데 논란의 끝이 어디일지 주목된다.

한편 tvN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처럼 로펌에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위장 취업 로맨스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