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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가 여자의 촉은 초능력이라고 주장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민과 김건모가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에 앞서, 두 사람은 학원을 찾아가 말을 잘 하는 법에 대해서 두 시간 가량 수업을 들었다. 그리고 녹화가 시작됐고, 이날의 토론 주제는 '초능력자가 있다 VS 없다'였다. 하지만 처음에 김종민은 '초능력이 있다 VS 없다'라고 잘못 말하는 바람에 김건모한테 "전혀 MC같지가 않아"라고 디스당했다.
'초능력자는 없다' 측의 김종민은 수업 때 배운대로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결론적으로"의 흐름으로 논리를 펼쳤다. 김건모 또한 배운대로 논리를 펼치려고 했으나, 첫 문장부터 버퍼링이 발생해 김종민의 비웃음을 사고 말았다.
잠시 혼자 중얼거리며 생각을 정리한 후 김건모는 "예를 들어 너 피라미드 알지? 그거 누가 만들었어?"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종민이 "사람이 만들었죠"라고 대답하자, 김건모는 "너가 봤어?"라고 추궁했다. 살짝 당황한 김종민이 "누가 봤어?"라는 질문에 "그 때 살던 사람이!"라고 답하자, 김건모는 "이런 식이야...?"라고 말해 토론은 이도저도 아닌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에 김건모는 화제를 전환하며 "모든 엄마들은 초능력자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종민이 "아 이건 갑자기 논리가, 논리적이지 않아요"라고 지
이에 더해 김건모는 "그리고 대한민국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촉. 촉은 초능력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어머니들과 신애라가 여자의 촉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