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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우(현빈 분)가 다시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게됐다..
6일 밤 방송된 토일드라마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유진우가 정희주(박신혜 분)의 믿음으로 다시 정세주를 찾디 시작했다..
유진우와 정희주의 관계는 진전됐다. 유진우와 헤어진 정희주는 집에 도착해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그가 답이 없자 그의 호텔로 향했다. 하지만 유진우는 그녀의 집 앞에서 혼자 있었다. 유진우는 "오늘은 호텔에 혼자 가기 싫었다"고 걱정하는 정희주에게 말했고, 정희주는 "그냥 자고 가라"며 그를 집으로 들였다.
세상은 유진우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아침 뉴스에는 유진우가 대표에서 사임됐다는 사실로 사람들이 논평을 했고, 여기서 유진우와 차형석(박훈 분)이 갈라지게 된 배경이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4년전 차형석은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이수진(이시원 분)에게 가 청혼을 했다.
그 때 유진우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차형석은 유진우에게 "이수진과 결혼할거다"고 고백했다. 차형석은 뭐하는 짓이냐는 이수진의 물음에 "이렇게 되면 유진우에게 못 돌아갈것 아니냐"고 답했다. 이후 차형석은 고유라(한보름 분)를 찾아가 이수진과 유진우의 사이를 의심해왔다. 고유라는 차병훈(김의성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이제는 진실은 상관 없다"고 말했다.
차병훈은 고유라에게 이 사실을 듣고 이수진을 불러 "너는 창녀다"며 막말을 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그만 내려와라. 내려올 방법을 모르겠다면 내가 도와주겠다"며 그녀를 협박했다. 방송에서는 이 사실들을 말하며 1년 전 차형석의 죽음을 다시 세상의 관심사로 만들었다.
유진우는 다음 날 경찰 조사를 앞두고 정희주를 불러 데이트를 했다.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정희주에게 "이쁘게 입고 나와요. 데이트니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만나서 아웅다웅하며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로 데이트를 시작했다. 유진우는 걱정을 멈추지 않는 정희주에게 "방법이 있는데 고민중이다. 마음이 약해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경찰 단속에 임했다. 하지만 그 때 유진우의 눈에는 '로그인이 됐다'는 메시지가 떴고, 스나이퍼들의 공격이 시작됐다. 유진우는 의도치 않게 경찰들의 추격을 받으며 도주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유진우의 차는 세워졌고 그대로 서버와 연결이 끊어졌다. 유진우는 최양주에게 전화를 걸어 서버를 열었냐고 물었다. 최양주는 "잠깐 열었다 닫았는데 어떻게 알았냐"며 의아해했다.
경찰은 유진우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그대로 돌려보냈다. 현장에서 벗어난 두 사람은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그 때 정희주의 동생에게 전화가 와 "정세주가 실종됐다는 사실을 할머니가 알아 쓰러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향했고, 유진우는 정희주의 집에서 혼자있을 정희주의 동생을 위해 하룻밤을 또 보내게 됐다.
날이 밝고 유진우는 경찰 출석을 하지 않고 차병훈이 강의하는 강의실로 찾아갔다. 여긴 어쩐 일이냐고 묻는 차병훈에게 유진우는 "대비가 잘 안된다. 이미 내가 손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명하러 왔다"며 "증명하기는 너무 쉽다"고 덧붙였다. 차병훈은 "왜 지금까지 안했냐"고 물었고, 유진우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아서다. 정훈이처럼 될까봐"라고 답했다.
유진우는 "렌즈를 끼고 회사에 연락해 서버를 열라고 하면된다. 제 말이 거짓이라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지 않냐"며 차병훈을 도발했다. 차병훈은 회사에 전화해 서버를 열었고, 유진우는 "교수님과 제가 이런 상황까지 온게 슬프네요"라고 말하며 그와 동맹을 맺었다. 유진우는 "이제 저와 교수님은 운명공동제"라고 말했고 차병훈은 자신의 아들을 눈앞에서 다시 마주했다.
유진우는 차병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