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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박신혜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정희주(박신혜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유진우는 박선호(이승준 분)에게 차병준(김의성 분)이 자신을 무너트릴 거라는 말을 들었다.
정희주가 자신을 걱정하자 유진우는 “내가 내 가족이야기를 한 적 있어요? 나는 부모님도 일찍 돌아갔고, 형제도 없고 아내도, 자식도 없다. 형제라고 생각한 친구는 원수가 돼 죽었고, 내 비서도 죽었고, 아버지처럼 따랐던 분은 등을 돌렸다”라면서 “내가 한 말을 믿고 따랐는데 이제는 아무도 나를 안 믿는다. 나보고 떠나라는 데 떠나고 싶지 않다. 인정하는 거 같아서. 세상에 누구라도 하나 믿는다고 하면 나는 안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우는 “나를 믿어요? 나를 믿어준다고 말할 수
이에 정희주는 “믿어요. 믿는다고 했잖아요. 믿을 게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진우는 “증명해봐요. 날 믿는다는 걸 증명해봐요”라며 정희주를 재촉했다.
정희주가 당황해하자 유진우는 “모르겠어요? 어떻게 증명하는 건지?”라며 그에게 다가가 진한 입맞춤을 선사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