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의 사생활’ 문근영 에릭남 김혜성 사진=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에서는 배우 문근영, 김혜성과 가수 에릭남이 펭귄을 만나기 위해 우수아이아로 긴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근영, 에릭남, 김혜성은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몸을 실었다. 이동 중 노래를 듣던 김혜성은 “(문)근영이가 춤을 잘 춘다. 예전에 ‘댄서의 순정’이라는 영화도 찍었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에릭남은 휴대전화를 꺼내 영화 ‘댄서의 순정’을 폭풍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는 문근영의 춤 실력이 담긴 영상을 보며 “춤 정말 잘 추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혜성은 “나중에 펭귄 앞에서 춤 한 번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펭귄들이 좋아
문근영은 “분명히 펭귄이 싫어할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자, 에릭남은 “김혜성은 천재다. 문근영이 펭귄 앞에서 춤을 추면 좋겠다”고 분위기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장장 55시간에 걸쳐 우수아이아에 도착해 펭귄을 만나기 위한 워밍업에 돌입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