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쇼’ 한혜연 사진=DB |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의 고민을 타파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제 몸매는 88사이즈지만 머릿결은 좋은 청취자다. 한 번은 초등학생 딸이 녹색 어머니 왜 안 하냐고 묻더라. 사실 녹색어머니 옷이 안 맞아서 못하고 있다”며 사연을 보냈다.
그는 “학부모회에서 그냥 녹색 옷을 입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남편의 녹색 스웨터를 입고 교통지도에 나섰다. 뭔가 허전해서 보니 스웨터 실이 삭아서 올이 풀렸고, 배꼽티가 되어 있었다. 녹색 코디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
이에 한혜연은 “중학생, 고등학생 지도가 아니라 초등학생 지도니까 귀여운 옷을 입어도 좋을 것 같다”면서 “슈렉이나 헐크 옷 어떻냐”고 재치 있게 제안했다.
이어 “아쿠아맨은 금색이라서 안 될 것 같고, 애니메이션 ‘슈렉’에 나오는 피오나 캐릭터 티셔츠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