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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청하가 신곡 ‘벌써 12시’에 대해 “끈적한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의 ‘스페셜 초대석’코너에는 신곡 ‘벌써 12시’로 돌아온 청하가 출연해 상큼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청하는 ‘벌써 12시’에 대해 “기존 노래들은 청량한 여름 느낌이 많았다. 이번 곡은 조금 끈적한 느낌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청하는 “작사, 작곡을 맡았던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오빠가 녹음할 때 아쉽게 노래하라고 디렉팅을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청하는 나를 가수로 만든 노래 중 하나로 아이오아이의 ‘소나기’를 꼽았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노래 소나기는 아이오아이가 해체 전 발표한 곡으로 팬들을 향한 작별 인사가 담겨있다. 청하는 “아이오아이의 끝을 함께한 노래다. 아이오아이가 없으면 저도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이 노래를 들으면 울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오아이 멤버들과는 아직도 사이가 너무 좋다. 매일 연락한다. 이번 컴백에도 그 누구보다 더욱 응원해줬다”라며 아이오아이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표현했다.
청하는 지난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 11인 안에 이름을 올리며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2017년 1월 공식 해체 뒤에는 솔로 가수로 변신, ‘롤러코스터’, ‘러브 유’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많은 사랑을 받
청하는 지난 2일 ‘벌써 12시’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벌써 12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이제 가야하지만, 마음 속 서로의 대화처럼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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