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수용이 데뷔작 ‘간난이’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배우 오종혁과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최화정은 김수용에 “얼굴이 ’간난이’ 시절 그대로다. 어쩜 하나도 안 바뀌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용은 “많은 분들이 어린 시절 ‘간난이’ 때 모습을 생각하고 좋아해주신다. 그렇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렸을 땐 귀여웠는데 커서 왜 이렇게 징그러워졌냐’는 말도 자주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용은 지난 1984년 종영한 MBC 드라마 ‘간난이’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연기력으로 아역 스타가 됐다.
최화정은 “’간난이’ 시청률이 당시 60%가 넘었다고 들었다. 정말 어마어마하다. 그런 대표적이 있는 것은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그 당시엔 그 정도인 줄 몰랐다”며 ‘간난이’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역 배우로 연예계활동을 시작한 김수용은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뮤지컬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 김수용은 “어릴 때 뮤지컬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아역배우이다 보니 과도기가 있었는데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뮤지컬이었다”며 “운이 좋아 지금까지 할 수 있게 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수용과 오종혁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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