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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유호정이 배우 박성웅을 극찬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배우 유호정과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호정은 극 중 남편 역으로 출연한 박성웅의 첫인상에 대해 “그 동안 박성웅이 무서운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았냐. 영화 ‘신세계’ 속 ‘살려는 드릴게’ 말투처럼 딱딱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유호정은 “그런데 정말 유머스럽고 현장 분위기 메이커였다”라며 “따뜻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다. 영화를 보면 알 것이다. 웃을 때 예쁘다”라며 박성웅의 의외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호정은 이번 촬영 후 휴대폰에 박성웅의 이름을 ‘남편 NO.1’이라고 저장했다고.
유호정은 “박성웅 씨가 ‘나의 로망님’이라고 전화 번호를 저장했다더라. 그래서 나도 이번에 바꿨다. 여러 작품에서 남편을 만났는데 그 중에 1번. 넘버 원(NO.1)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실제 남편 이재룡은 뭐라고 저장되어 있냐“는 DJ박선영의 질문에 유호정은 “’신랑’으로 저장했다”고 답했다.
한편, 유호정, 채수빈 등이 출연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는 평범한 엄마 장미(유호정 분)가 과거의 남자 명환(박성웅 분)을 만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공개될 위기에 처하며 생기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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