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이 배우 성동일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미지에서 풍기는 남다른 포스는 베테랑 형사 ‘고동국’에 몰입한 성동일의 믿고 보는 연기에 벌써부터 기대를 더한다.
오는 2월 9일 첫 방송 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 제작진과 콜라보레이션한 새로운 프로젝트의 첫 타자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성동일의 형사 스틸컷이 최초 공개됐다.
성동일은 현장 수사에 남다른 촉을 가진 왕년의 베테랑 형사 ‘고동국’ 역을 맡았다. 한때 광역수사대의 전설 같은 존재였던 동국. 가끔 욱하는 성질로 사고를 칠 때도 있지만, 현장 수사에 몸을 바치는 열정과 동료를 아끼는 인간미는 결코 그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든다. 퇴직을 앞두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던 동국이 특유의 집념과 촉으로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낸다고.
4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누군가를 취조하고 있는 동국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집념이 가득한 눈빛과, 촉이 곤두선 날카로운 표정이 베테랑 형사의 강력 포스를 느끼게 한다. 추격에 추격을 거듭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범인을 잡아 진실을 밝혀주리란 기대를 갖게 되는 이유다. 무엇보다 맡은 캐릭터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던 배우 성동일을 만났기에, 신뢰감은 더욱 상승된다.
관계자는 “매번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력을 펼치는 성동일이 베테랑 형사 고동국 역을 맡아,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몸을 사리지 않는 현장 수사부터 범인을 꿰뚫어보는 심리 수사까지, 성동일의 믿고 보는 연기와 함께 ‘트랩’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랩’은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백야행’의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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