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은경에 사이다 “범인 아니라는 증거 가져와라”

↑ ‘황후의 품격’ 장나라 사진=‘황후의 품격’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신은경에 사이다를 날렸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태황태후(박원숙 분)를 죽인 범인으로 태후(신은경 분)를 지목했다.

오써니는 태황태후 시해 사건 당일 태후가 독극물이 묻은 한복을 입고 도망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발견했다.

그는 태후에게 독극물이 묻은 한복 일부를 증거로 내밀며 “태황태후를 죽인 독극물과 일치한다. 왜 소각장에서 몰래 태우려했냐”며 추궁했다.

오써니는 태후에게 죄를 인정하라고 몰아세웠고, 이혁(신성록 분)은 “어마마마 지금 이 얘기들이 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혁은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며 해명하는 태후를 보곤 “경찰서에 보내 정식으로 수사 요청하라”며 “어마마마를 믿는다.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니 황후 마음대로 해도 괜찮지 않냐”면서 수상한 미소를 지었다.

태후는 오써니를 붙잡아 “겁 없다. 증거도 없이 범인으로 몬 게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오써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억울하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가져와라. 저와 하청단에게 위해가 생긴다면 영상은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