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X이세영이 전한 ‘왕이 된 남자’와 ‘광해’의 차별점 그리고 부담감

↑ tvN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이 영화 ‘광해’ 리메이크 작품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차별점을 언급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희원 PD,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가 참석했다.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여놓는다는 중심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다.

천만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 작품을 택한 남녀주인공 여진구, 이세영도 부담감을 안고 있을 터다.

여진구는 영화 ‘광해’와 차별점에 대해 “영화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이헌과 하선의 모습을 극과 극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연기적인 부분을 선배님들과 감독님과 상의했다”라면서 “(드라마에서는) 유소운과의 멜로 라인이 추가 됐다. 이헌과 소운의 멜로, 하선과 소운의 멜로 라인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이세영은 “설정이 같다는 부분을 빼고서 많은 부분이 다르다. 출연 배우의 연령도 어려졌다. 부담보다는 상상하고 만들어내는데 어려움을 가졌다. 좀 더 어려진 두 남녀 주인공이 어떤 멜로를 보여드리면 재밌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