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법조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박신양의 운명적인 날이 공개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에서 거리의 변호사 조들호(박신양 분)의 사법연수생 수료식 현장이 포착, 따뜻하고 먹먹했던 추억 한 편이 포착됐다.
사진 속에는 조들호와 그의 아버지 같은 존재 윤정건(주진모 분) 수사관이 꽃다발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환한 웃음으로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조들호와 윤정건의 모습에서 마치 부자(父子)사이 같은 끈끈한 정(情)이 느껴진다.
이곳은 사법연수생 수료식장으로 이날 조들호는 우수 수료생으로서 표창장을 받는다. 모두의 축복을 받을 만큼 뜻 깊은 날이지만 가족이 없는 조들호의 곁에는 아무도 없어 쓸쓸한 상황을 맞이한다고. 하지만 비어있는 가족의 자리를 윤정건이 꽉 채워준다고 해 두 사람의 특별한 하루가 궁금해진다.
극 중 윤정건은 조들호가 검사 초임시절 함께 일했던 수사관이자 윤소미(이민지 분)의 아버지다. 따뜻한 인품으로 보육원 출신 조들호에게 가족이나 다름없는 애정을 아끼지 않는 그는 때로는 부모처럼 때로는 친형처럼 조들호를 보살피며 돈독한 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조들호의 과거사까지 공개된다고 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검사가 아닌 변호사 조들호가 된 현재 특별한 사건으로 그의 삶 속에 다시 문을 두드리게 된 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 분)가 일생일대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로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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