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대훈(27)이 깜짝 결혼 발표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레츠氣(기)릿' 특집으로 꾸며져 박세리, 이종범, 이봉주, 이대훈 등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날 유일한 현역 선수로 출연한 태권도 스타 이대훈은 세계 랭킹 1위, 세계태권도선수권 3회 우승, 아시안게임 3연패, WT월드태권도그랑프리 11회 우승, 월드태권도 그랜드 슬램 동메달, 올해의 선수상 4번 등 화려한 기록을 자랑하는 선수. 이대훈은 "연금이 꽉 찼다. 일시불로 받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랑프리 대회, 세계 대회가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마이리틀텔레비전' 잘봤다'고 한다. 방송의 힘이 크다. 이번에도 힘이 어마어마할 것 같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대훈은 또 "결혼 준비하고 있다"며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대훈은 "5월을 생각하고 있다. 시합 일정이 많아 약혼을 먼저 했다"면서 "여자친구와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다.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 끊어졌다가 4년 후에 갑자기 생각나 연락을 다시 했다. 그때부터 2년동안 만났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대훈은 예비신부가 스튜어디스라고 밝히며 사진을
이대훈의 솔직한 입담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인물, 능력 다 되는 선수", "말도 잘하더라. 재미있었다", "결혼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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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