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이종범 아버지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종범 전 야구선수가 어릴 적 아버지와의 일화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범은 “대개 아버지라면 소나무 같은 이미지 아니냐.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정말 길만 뚫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릴 때 야구연습을 데려다주시면 말 그대로 운동장에 내려주고만 가셨다. 아버지는 40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놀고 계신다”고 폭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한 번은 제가 아버지께
이를 들은 MC 윤종신이 “성공하려면 아버지의 무관심이 필요하는 말도 있지 않냐”고 수습하자 이종범은 “40년 전부터 꾸준히 무관심하시고 프리스타일 교육관을 가지고 계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