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3년 만 컴백, 공연 앨범 준비로 바쁘게 보냈다”

↑ 컴백 엠씨더맥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엠씨더맥스(M.C The Max)가 3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엠씨더맥스의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이수는 “8집이 2016년 나오고 9집을 좀 더 오랫동안 준비하고 싶었다. 3년 동안 앨범 준비하고 공연도 준비하면서 바쁘게 지냈다”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엠씨더맥스의 노래는 겨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전민혁은 “아무래도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를 하고, 공연하는 시기가 겨울과 겹치다 보니 그런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겨울 되면 따뜻해지고 싶지 않나. 그 느낌 때문에 저희를 찾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Circular OP.1’ 'Circular OP.2'에 대해 전민혁은 “엠씨더맥스는 항상 정규로 만난다”라며 “요즘 음악은 방송 시간에 맞춰 노래 시간을 3, 4분을 정할 수밖에 없다. 그런 부분을 탈피한 부분이 있어 연주하면서 즐거웠다.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Circular OP.1’ 'Circular OP.2'는 8분의 넘는 길이로, 50쪽이 넘는 시를 직접 써 그 중 엄선된 단어만을 가사로 녹여낸 이수의 집념과 세계관이 녹여 담겨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