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Χ서경덕, ‘한국의 역사’ 사이트 오픈...독립운동 유적지 알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서경덕 교수는 1일 인스타그램에 “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역사적인 해”라고 소개하며 웹사이트 오픈 소식을 알렸다.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전 세계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지속적으로 기증해왔다.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 하여 ‘한국의 역사’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스마트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심플하게 제작했으며, ‘뷰어보기’와 ‘다운로드’를 통해 전세계 어디서든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웹사이트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것이며, 이 모든 일을 함께 진행한 혜교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의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 만이 타국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서경덕 교수와 배우 송혜교는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생 140주년을 맞아 미국 LA에 위치한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 및 영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한글 간판을 설치 및 뉴욕 현대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 유치 등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을 위한 두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의 아름다운 협업에 누리꾼들은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일을 이렇게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해요”, “새해부터 참 좋은 소식이네요. 앞으로 해외나갈 때 꼭 확인하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등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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