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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밴쯔(본명 정만수, 29)가 혼인신고를 마쳤다.
밴쯔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년 새해가 되자마자 처음으로 혼인신고 했어요! 이제 아플 때 병원에 가도 보호자로서 챙겨줄 수 있는 남자가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아빠와 같은 가장이 되었다 생각하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코찔찔이가 아빠와 같은 입장이 되다니..기분이 복잡미묘해요. 님들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옆집 총각에서 이제 옆집 아저씨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나 이제 유부남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혼인신고서를 들고 있는 밴쯔와 여자친구의 셀카가 담겼다. 쑥스러운 듯 얼굴을 가린 여자친구와 뿌듯해 보이는 밴쯔의 표정이 돋보인다.
밴쯔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밴쯔는 “여자친구를 공개했다가 추후에 헤어지게 된다면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없기에 그 동안 공개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제가 그 사람의 앞날을 책임질 수 있을 거라 확신하기에 제 여자친구를 공개한다”며 “결혼식은 내년 초쯤 생각하고 날을 확정 짓지는 않았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 말씀 드리겠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밴쯔의 혼인신고 인증샷에 누리꾼들은 “축하 드려요”, “와 밴쯔님이 유부남이라니”, “밴쯔님 멋진 남편 되길 바라요”,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한편, ‘먹방 크리에이터계의 시조새’라고 불리는 먹방의 대표주자 밴쯔는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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