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남창희, 황광희와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가 참석했다.
이날 황광희는 나오자마자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잘해서 찾아주시는 것이 아니라 써보고 재미있으면 쓰려고. 검증이 필요하니까 (불러주시는 것 같다)"면서 "솔직함이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이유"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어 "조세호, 남창희와 호흡은 방송을 맡았으니 그냥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처음 저와 창희와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광희에 피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광희가 공백이 안보일 정도로 성장된 예능감으로 돌아왔다. (광희와 호흡보다) 오히려 절친인 남창희와 호흡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녹화는 너무 즐거웠다"고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또 "좋은 이야기만 했지만 아직 많이 삐그덕 거리고 있다. 첫 오프닝도 두번했다. 첫 단추가 잠궈지지 않은 상태로 시작해서 아직은 부족한 부분 보일 것 같다. 저희가 맡게 돼 죄송하다는
'주간아이돌'은 개편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5시 방송부터 이상민, 유세윤, 김신영 3MC 체제에서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 체제로 바뀌며 김동호 PD에서 임연정 PD로 연출 역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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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