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잠시만 빌리지’ 김형규-김민재 부자가 가성비 뿐만 아니라 감성비까지 발리 살아보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되는 KBS2 ‘잠시만 빌리지’(연출 임종윤, 작가 박정미)에서 인도네시아 발리에 머물고 있는 김형규-김민재 부자가 ‘발리 한달 살기’를 적극 추천하는 세 가지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규는 발리 거주체험 중간점검에 나섰다. 식대부터 생활비까지 각종 체류 비용을 영수증을 살펴가면서 꼼꼼히 정리하던 김형규는 “현지 물가가 저렴해서 발품을 좀 팔면 ‘한달 살기’에 충분하다”며 흡족해했다.
발리에 도착하면서부터 틈만 나면 현지 요리 먹방을 즐기던 김형규는 푸짐한데다 맛있기까지한 음식을 아들과 함께 둘이서 배부르게 먹어도 한 달 식비를 계산해보면 대략 “18만 원”정도였던 것.
처음 발리에 와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해보려고 했던 김형규는 “나시고랭을 한 번 먹고는 포기했다”면서 도저히 맞출 수 없는 최강의 가성비에 행복한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저렴한 식비 외에도 김형규가 감탄하며 비용과 편의성측면에서 발리를 더욱 강력추천한 이유가 있다고 해 과연 그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형규는 생활비 외에 발리의 치안 상태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주었다.
그런가하면 집에 딸린 수영장과 푸른 바다 속까지 바쁘게 오가며 ‘짜게 놀아보겠다’는 당초의 목표를 100% 달성한 아들 김민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발리가 왜 ‘한달 살기’ 성지로 꼽히는 지 알겠다”고 말해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발리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김형규, 김민재 부자는 많은 추억을 안겨준 첫 숙소를 떠나 새로운 현지의 집을 찾아 떠날 예정이다.
택시가 수풀이 우거진 정글 같은 길로 접어들자 “이 길이 맞나?”라며 걱정스러워하던 두 사람은 새로운 숙소에 도착하
발리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는 김형규-김민재 부자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질 ‘잠시만 빌리지’는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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