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 커플이 잇따른 애정 표현으로 결별설을 잠재웠다.
전현무는 지난 1일 한혜진이 스페셜 DJ로 활약 중인 MBC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라디오 부스로 꽃바구니를 보냈다. 꽃바구니에는 "어제 들어보니 이미 대박"이라며 연인 한혜진을 칭찬하는 애정 넘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한혜진은 방송에서 "왜 이래 미쳤나봐"라면서도 "요즘 방송이 없는 날이 조금씩 늘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넘치는 걸 많이 한다. 아무튼 무디님 정말 감사합니다. 끝나고 전화할게요"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혜진은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출산을 위해 자리를 비운 이지혜를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고 있다. 한혜진의 스페셜 DJ 첫날에도 전현무는 "혹시 제가 보낸 것 같나요? 감기 때문에 목 안 나올 텐데 힘내요 달디", "무디예요. 많이 떨고 있을 테니 응원 문자 보내 달라"고 문자를 보내 연인을 응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2018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한혜진은 수상소감으로 전현무와 결별설을 일축했다.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언제나 제가 힘들 때, 고민 많을 때 제 옆에서 항상 고충을 들어주는 전현무 씨와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현무를 언급했다.
지난달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서로를 향한 리액션이 적어 불거진 두 사람의 결별설이 두 사람의 애정 표현으로 잠잠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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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 DB,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