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뜨청’ 윤균상 김유정 사진=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측은 2일 다시 봐도 설레는 심쿵 명장면 속 ‘솔결커플’ 윤균상과 김유정의 화보 같은 미공개 컷을 대방출했다.
완전무결남 선결(윤균상 분)의 집까지 침투해버린 귀여운 세균 오솔(김유정 분). 두 사람의 한 집 살이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솔결커플’의 설렘 온도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오솔에게 거절당한 선결이 “나한테 반드시 반하게 만든다”고 선전 포고를 하며 직진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한층 높였다. 차회장(안석환 분)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을 만난 두 사람의 꽃길 로맨스가 이어질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 핑크빛 설렘을 선사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중심에는 윤균상, 김유정이 있다. 첫 로코작부터 ‘심쿵장인’에 등극하며 매회 역대급 명장면을 경신 중인 두 사람. 특히 오솔의 기습 입맞춤으로 뜻하지 않게 첫 키스를 나눈 순간과 사다리에서 떨어진 오솔을 안아 든 선결 사이의 눈 맞춤은 미공개 사진만 봐도 다시 설렘을 자극한다. 선결의 지독한 ‘오솔앓이’가 시작되는 결정적인 순간이자 악연에서 우연으로, 우연에서 다시 또 인연으로 거듭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한 심쿵 명장면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오해와 망설임 속 ‘입덕부정기’를 겪던 선결이 오솔의 손을 잡고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던 두 번째 키스 ‘1초 전’ 윤균상의 애틋한 눈빛이 담겨있다. ‘숨멎’ 모먼트를 선사했던 빨간 우산 포옹신도 윤균상과 김유정의 섬세한 호흡이 돋보였던 명장면이다. 대사 없이 서로를 향한 배려와 눈빛, 교감만으로 감정을 전하는 두 배우의 빈틈없는 연기가 더해져 차별화된 설렘을 선사했다.
윤균상은 시크하고 예민한 완벽남의 자태부터 오솔과의 만남 이후 조금씩 ‘사랑’을 깨달아가는 솔직하고 순수한 ‘소년美’까지 표현해내는 천 가지 얼굴, 만 가지 표정으로 ‘新로코킹’에 등극했다. 특히, 반듯하게 앞머리를 넘긴 일명 ‘깐선결’과 자연스럽게 앞머리를 내린 ‘덮선결’을 오가는 반전 비주얼도 ‘선결앓이’를 유발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 과연, 오솔과의 한 집 살이가 선결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극을 이끌어가는 김유정. ‘로코력 만렙’ 만찢 비주얼과 변화무쌍한 독보적 연기가 더해진 ‘길오솔’은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망가짐도 불사하는 열연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는가 하면, 이 시대 청춘들을 대변하는 현실감 높은 연기로 깊은 공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선결을 향한 오솔의 감정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윤균상, 김유정이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 시너지와 꿀케미는 설렘지수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라고 설명하며 ”솔결커플의 한 집 살이 시작으로 더욱 예측 불가능해진 심쿵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