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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왼손잡이 아내’가 오늘(2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가 2일 오후 첫방송된다.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이름 없는 여자’의 문은아 작가와 김명욱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배우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수경은 극중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오산하를 연기한다, 김진우는 얼굴과 기억을 잃은 남자 이수호와 재벌 3세 박도경을, 진태현은 젠틀한 이미지 뒤에 들끓는 욕망을 숨긴 김남준을 맡았다. 하연주는 욕망을 위해서라면 영혼도 팔 수 있는 욕망의 화신 장에스더로 변신한다.
무엇보다 ‘왼손잡이 아내’는 가혹한 운명 속에 얽히고설킨 인물들과 가족 이야기를 빠른 호흡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명욱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왼손잡이 아내’에 대해 “사랑에 대한 약속을 한 번 이야기 해 보고 싶었다. 흔히 약속을 많이 하지만, 마음이 변하기도 하고 환경이 변하기도 해서 약속을 지켜내기 어려운 시기”라며 “누군가의 왜곡된 욕망에 의해 얼굴이 바뀌고, 기억을 잃었지만
앞서 문은아 작가와 김명욱 PD는 ‘웃어야 동해야’로 최고 시청률 43.9%를 달성한 바 있다. ‘왼손잡이 아내’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왼손잡이 아내’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