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스타 배우들이 대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배우로서 한창 전성기를 누리다 화려한 배웅을 받았던 스타들이 돌아온다. 2019년 황금돼지띠 해를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렸을 스타들이 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반드시 다녀와야 할 군대. 주원, 임시완, 이민호, 지창욱, 옥택연, 김수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한다.
가장 먼저 전역하는 스타는 주원(본명 문준원, 31)이다. 지난 2017년 5월 16일 입대해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조교 생활을 한 그는 2019년 2월 초 민간인 신분이 된다.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 중 의무경찰(이하 의경) 특기병으로 최종 합격했으나 작품 도중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의경 입대를 포기하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간 군행사를 통해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그가 제대 후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표적인 한류스타 이민호(31)는 오는 5월 11일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이민호는 2017년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수서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앞서 이민호는 2006년 정일우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와 발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1년여간의 재활치료 시간을 거쳤다. 2011년 SBS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재검 판정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됐다.
‘캡틴 코리아’ 옥택연(30)은 오는 6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옥택연은 군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은 후 두 차례 수술과 치료를 하며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2017년 9월 4일 입대, 육군 제9사단에서 복무 중인 옥택연은 오는 6월 3일 민간인이 된다. 최근 소지섭 소속사인 51K로 둥지를 옮기며, 제대 후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예계에서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남자 스타들이 줄지어 제대함에 따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남자 배우 기근 역시 해소되며 캐스팅 역시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관계자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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