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다 김덕수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덕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덕수는 남사당패였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국악에 입문해 5살 때부터 지난 60여 년 간 줄곧 장구 신동 소리를 들으며 살아왔다.
김덕수 가족들은 “오빠가 서울에서 생활을 많이 하지 않았냐”며 “엄마랑 서울 가서 보면 너무 안됐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덕수는 “가족을 떠나 산다는 게 불행이지 않냐. 집만큼 편한 곳이 어디 있나. 어머니 곁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밥보다 맛있는 게 어딨나. 그게 평생 아쉬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학교 다닐 때도 어머니가 싸주는 도시락 들고 학교 가는 걸 거의 못했다. 남들처럼 학교 가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