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전국 방방곡곡을 조선 초기, 뜨거웠던 시대로 구현한 ‘관상’은 아름다우면서도 리얼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특히 로케이션이 빛을 발한 공간은 설
매재와 수양대군(이정재 분)의 연회장이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내경(송강호 분) 가족이 살고 있는 산 속 마을은 양평 설매재 자연휴양림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추운 겨울 눈 속에서도 매화가 피었다 하여 설매재라 불리는 이곳은 정상에 다다르면 광활한 초원이 펼쳐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