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 제일병원 인수 사진=DB |
1일 경향신문은 이영애가 55년 만에 폐원 위기를 맞은 국내 첫 여성전문병원 ‘제일병원’ 인수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영애 최측근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최측근은 “제일병원이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이영애 배우와 뜻을 같이하는 몇몇이 함께 병원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 씨 자녀가 모두 제일병원에서 태어났고, 이씨가 지금도 제일병원 부인과·소아과를 다니고 있다”며 “지난 5~6월부터 병원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제일병원은 1963년 문을 연 국내 첫 산부인과 병원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제일의료재단 측은 운영권을 넘기는 식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한편, 회생을 위한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