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아들 특혜 논란 언급? “질타받았던 시간도 있지만…”(전문)

↑ 손태영 아들 특혜논란 언급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손태영이 ‘2018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8 MMA’)에서 있었던 아들 특혜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일 손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이크 사진과 함께 새해 인사가 담긴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18년은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기쁨과 행복을 누렸던 한 해였다”며 “나의 부족함으로 질타를 받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더 겸손하게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던... 그 역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아들 특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2019년 건강하고 빛나는 해가 되길 바라며 성숙한 모습으로 찾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12월 1일 손태영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8 MMA’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아들과 조카를 데려와 가수석에 앉혀 관람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손태영 측은 “시상식이 늦은 시간에 진행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아들과 동행하게 됐다”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팬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하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이 영상을 공개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손태영은 자신이 시상하는 순간만 관람했다고 주장했지만, 영상 속 아들과 조카는 가수들의 무대가 끝날 때까지 관람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손태영에게는 거짓말 논란까지 일었다.

이하 손태영 글 전문

2018년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기쁨과 행복을
누렸던 한 해였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질타를 받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더 겸손하게...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던... 그 역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2019년 건강하고 빛나는 해가
되시길 바라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Happy new year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