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과 송윤아가 ‘2018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신동엽, 신혜선, 이제훈의 진행으로 ‘2018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김재원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드린다. 20년 정도 연기 생활을 했는데 잘 버텼다는 생각이 든다. 끝까지 살아남아서 계속해서 연기 생활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윤아는 “제가 아이를 낳고 5살이 될 때까지 일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아이랑 함께 하다가 더 늦으면 후회가 될 것 같아서 복귀를 한 뒤에 큰 상을 받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또 한 번 상을 받게 됐는데 그 때마다 신동엽이 진행을 했더라. 제 인생에 신동엽은 큰 행운인 것 같다”라고 말
한편 SBS 드라마는 지난 일 년 간 ‘리턴’, ‘여우각시별’, ‘기름진 멜로’, ‘친애하는 판사님께’, ‘시크릿 마더’, ‘흉부외과’, ‘착한마녀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키스 먼저 할까요’, ‘황후의 품격’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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