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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장동윤 윤박 이일화 이설이 ‘2018 KBS 연기대상’에서 연작 단막극 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서울 KBS 여의도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땐뽀걸즈’ 장동윤, ‘참치와 돌고래’ 윤박, ‘엄마의 세 번째 결혼’ 이일화, ‘옥란면옥’ 이설이 연작 단막극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동윤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영광이다. 작년에 KBS 드라마 스페셜로 하고 애청자인데 팬으로서도 이 자리에 서서 의미가 크다. 몇 개월 거제에서 권승찬으로 살아서 행복했다. 함께 호흡 맞춘 박세완 씨가 상 받아서 기쁘다. 거짓 없이 진실된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박은 ”스무 살에 입학해서 스물여섯 살에 데뷔했다. 이제 6년 됐다. 연기하면서 처음 받는다. 많이 부족한 배우다. 한 작품 할 때마다 후회스럽기도 하고 아쉽다. 그래도 예전보다 발전했다는 생각으로 그 힘으로 연기했다. 이 상으로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 원동력을 받았다”며 “존경하는 아버지 어머니 동생 감사하다. 저를 사랑해주고 제가 사랑하는 많은 분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설은 “후보에 이름 오른 것만으로 기뻤는데 올 한해 여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옥란면옥’으로 상 받아서 기쁘다. 두 달동안 여기저기 오가면서 제 이야기 들어주고 잘 만들어준 감독님 모든 스태프, 헤맬 때마다 기다려준 신구, 김강우 선배님 감사드린다. 많이 보고 듣고 배우면서 진심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일화는 “갱년기가 와서 살이 찐 것 같아서 살을 뺐는데 힘이 없다. 상을 내려놓겠다. 드라마 찍는다는 건 누군가의 삶을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감독님의 삶을 생각해보는 의
‘2018 KBS 연기대상’은 전현무 유이가 진행을 맡았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