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한희준이 2018년을 회고하며 가장 후회되는 일로 썸을 많이 탄 것을 꼽았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내멋대로7’코너에서는 뮤지컬배우 김호영, 가수 한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2018년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호영은 “운동을 많이 못해서 후회된다. 30대는 20대보다 더 열심히 운동 해야 한다. 나태해졌다”라고 답했다.
한희준은 “2018년은 쓸데없는 썸을 많이 탔다. 아낄걸 그랬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화정은 “새해에는 끼 부리지 말고 정착하길 바란다. 썸도 너무 많이 하면 매력 없다. 나중에 말이 돈다”라고 조언했고, 한희준은 “2019년에는 진실되게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런가하면 최화정은 36년째 무사고 운전 경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호영은 “최화정씨가 운전을 잘한다고 소문났다”라고 묻자, 최화정은 “82년에 면허를 땄고, 지금까지 무사고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매니저에게 ‘너 태어날 때 나는 운전면허 땄다’라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희준은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미국 인기 오디션 ‘아메리칸 아이돌 11’에 출연해 톱9에 올랐으며, 지난 2014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톱10에 이름을 올려 큰 화제를 모은
지난달 6일 새 싱글 '스태리 나잇'(STARRY NIHGT)'을 공개했으며, 현재 뛰어난 입담으로 라디오 고정 출연을 비롯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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