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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윤수현이 ‘천태만상 중학생’ 나혜연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져 가수 윤수현과 인터넷 스타 나혜연이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수현은 나혜연을 직접 소개하며 “인터넷 스타다. 방송 출연 요청이 많이 왔지만 ‘아침마당’을 통해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고, 나혜연은 “’천태만상 중학생’으로 화제가 된 나혜연이다”라며 당차게 자신을 소개했다.
나혜연은 지난 8월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윤수현의 곡 ‘천태만상’을 완벽하게 커버해 화제가 됐다. 나혜연의 영상이 31일 오전 9시 기준 조회수 865만 5877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으며 ‘천태만상’이 학생들 사이에서 ‘인싸들의 곡’이 되기도 했다.
나혜연은 화제가 된 영상에 대해 “엄마랑 놀러 갔는데 마침 ‘전국노래자랑’을 하고 있더라. 바로 달려가서 춤을 췄다. 영상이 뜰 줄 몰랐는데 떠서 나도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혜연은 “학교 행정실에서 일을 못 보실 정도로 연락이 많이 왔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희 부모님이 ‘아침마당’을 즐겨 보시고, 윤수현 언니가 나온다 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윤수현은 나혜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윤수현은 “나혜연 덕분에 제 행사 관람 연령이 확 내려갔다. 학생들이 내 노래를 따라한다. 이 친구 덕분에 차트 역주행도 했다. 만나게
한편, 가수 윤수현은 지난 2014년 데뷔, ‘사치기 사치기’, ‘꽃길’, ‘천태만상’ 등의 곡으로 전통 트로트와 세미 트로트를 넘나드는 가창력의 소유자다.
wjlee@mkinternet.com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