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근 장미희-최수종-장동건-김명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투데이 DB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18 KBS 연기대상’이 오늘(31일) 개최된다.
‘2018 KBS 연기대상’은 이날 오후 MC 전현무 유이의 진행으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대상이다. KBS는 대상 후보를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 ‘슈츠’ 장동건 등이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먼저 유동근과 장미희는 지난 9월 종영한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최고 시청률 36.9%)에서 활약했다. 유동근은 부인과 사별 후 홀로 4남매를 키워낸 아버지이자 수제화 장인 박효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미희는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과 걸크러시로 건물주 이미연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특히 유동근과 장미희의 중년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수종은 현재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강수일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최수종은 애틋한 부성애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의 경우 시청률 40% 돌파를 눈앞에 둘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어 강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김명민도 유력 후보다. 김명민은 지난 5월 종영한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최고 시청률 13.1%)에서 냉철하고 이기적인 남자 송현철 A와 송현철 B(고창석) 영혼이 빙의된 송현철 A를 연기했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장동건도 빼놓을 수 없다. 장동건은 지난 6월 종영한 수목드라마 ‘슈츠’(최고 시청률 10.7%)에서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 역을 맡아 활약했다. 장동건은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다. 극중 박형식과 나이를 뛰어넘은 브로맨스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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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S 연기대상’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240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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