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관 발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31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전태관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평온의 숲이다.
고 전태관은 신장암 투병 끝에 지난 27일 가족과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향년 57세.
전태관은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왔다. 지난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고, 2014년 어깨로 암이 전이돼 한 차례 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고인은 대한민국 밴드사에 한 획을 그은 드러머였던 만큼, 팬들은 물론, 뮤지션 동료들, 가요, 방송계에서 추모물결이 이어졌다. 김종진을 시작으로 윤종신, 선우정아, 윤도현, 현진영, 김동률, 윤도현, 이승환, god 박준형,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이 SNS를 통해 고 전태관을 애도했다.
↑ 김종진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고 전태관의 빈소에는 곳에는 이적, 김연우, 최백호, 배철수, 정한용, 노사연, 조성모, 노브레인, 유영석, 김창완, 한영애, 최화정, 노영심, 김수철, 박기영, 김형석 등 연예계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한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 선배님이 어제 별세하셨다. 선배님께서 남기신 음악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다음날인 2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서른 번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애통함을 전했다.
전태관은 1986년 김현식, 김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