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고 부자가 커플 장갑을 끼고 조개구이를 먹느라 애먹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58회는 'End 그리고 And'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동국은 설수대가 잘 자리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동심리 상담 센터를 찾아갔다. 셋 중에서 설아는 사회성 발달 측면에서 아동 심리 전문가 오은영에게 극찬 받았다.
하지만 이후, 이동국은 상상도 못 했던 설아의 속마음을 전해 듣고 놀랐다. 누나답게 리더십 있고, 언제나 먼저 양보하고, 아이들에게 친절한 성격은 은연 중에 설아 안에 자리 잡은 '굿 걸 컴플렉스' 때문이었던 것. 이에 오은영은 "어릴 때부터 양보를 너무 강조하는 것도 좋지 않다"며 설아에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가르쳐줘야한다고 조언했다.
샘 해밍턴즈는 개그우먼 이수지 결혼식장을 찾아갔다. 예식 전에 셋은 먼저 신부 대기실을 찾아갔는데, 어째서인지 윌리엄은 잔뜩 경직돼 있었다.
이후 윌리엄은 뷔페 식사 중에 음식으로 장난을 치다가 샘한테 혼나기도 했다. 처음에는 음식을 바닥에 버리며 소심하게 반항하던 윌리엄은 곧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했고, 분위기는 곧 화기애애해졌다.
박주호는 나은-건후 남매에게 동생이 생겼을 때의 반응이 궁금해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갑자기 배가 툭 나온 상태로 아이들 앞에 나타난 박주호는 자신이 동생을 임신했다며 입덧 연기까지 했다. 나은이는 배 안의 동생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다는 아빠를 위해 집안일도 척척 해내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그런데 이후 나은이가 "아기 배고프대. 밖에 가자"며 조르는 바람에 박주호는 그 상태로 외출까지 하게 됐다.
고지용과 고승재 부자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단둘이 바다로 떠났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승재는 단번에 기상했다.
부자가 향한 곳은 서울 근교 일출 명소인 영종도 거잠포.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새벽 바닷바람의
이후 부자는 엄마의 소원에 따라 하루 커플 장갑 끼고 생활하기에 도전했다. 장갑에서 손이 빠지는 쪽은 그 때마다 벌칙으로 얼굴에 낙서를 당했다. 장갑을 낀 상태로 조개구이까지 먹으려니 부자는 조갯살 하나 먹는 데 30분이나 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