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공효진이 열정 가득 류준열을 폭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에서는 영화 ‘뺑반’의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만났다.
이날 류준열은 공효진에 대해 “왜 ‘케미의 퀸’인지 알 것 같다. 연기할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극찬했다. 이에 공효진은 “사실 저희는 서로 칭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서로 놀리는 사이다”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공효진은 류준열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공효진은 “연기를 너무 열정적으로 하길래 언제 데뷔했냐고 물었더니 2015년에 데뷔했다더라. 3년차다 보니까 열정이 넘쳤다. 너무 과했다”고 폭로했다.
공효진은 “조정석에게 액션 신 찍을 때 ‘준열이 조심해. 3년차의 열정을 가지고 있어’라고 주의했는데 조정석이 코피가 났다”며 웃었다. 조정석은 “류준열의 머리에 부딪혀 코피가 났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의 열정 에피소드에 공효진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이 출연하는 영화 ‘뺑반’은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이야기로, 내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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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