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가 서수연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필모는 2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근황을 알리다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앞으로 함께 걸어갈 사람을 만나 조심스럽게 서로 간의 약속을 진행해보려고 해요 (그래도 우리 짱돌들(팬 애칭)들에게 허락 받고 응원도 받고 싶어 몇 자 적는 거예요)”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필모는 “그 동안 음지에서 내가 어디서 뭘 하든 끊임없이 관심 가져줘서 고맙고 과분한 사람으로 날 받쳐줘서 너무나 고맙습니다..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겁니다..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 9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처음 만났다. 가상 계약 연애에서 실제 커플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5일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이필모는 이날 부산 소향시어트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뮤지컬 ‘그날들’ 공연 커튼콜 무대에서 서수연에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이필모의 결혼 소감에 팬들은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결혼 준비 차근차근 잘하세요”, “지금 마음 변치 말고 손잡고 꽃길만 걷길 바라요”, “너무 기뻐서 여운이 안 가시네요..”, “좋은 분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너무 예쁘고 진중하고 멋있는 사람 만나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한 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해요. 영원한 행복을 바랍니다”, “필연커플 사진도 올려줘요” 등 다양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을 이어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27일 '필연커플' 특집방송에 이어 방송 말미에 이필모의 프러포즈 예고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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