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정사강 “진실은 맨 얼굴”…의미심장한 글 게재

↑ 더 이스트라이트 이은성 정사강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멤버 정사강이 의미심장한 SNS 글을 게재했다.

28일 정사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을 말하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아무리 화려하게 화장을 해도 결국 맨 얼굴은 언젠가 드러나게 된다. 진실은 맨 얼굴이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중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극중 한채영은 “진실을 조작하기 위해 전후맥락을 자른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그걸 악마의 편집이라고 한다”고 말한다. 이에 오윤아는 “조작이라면 왜 침묵했냐”고 묻자 한채영은 “거짓이 판을 칠 때 진실은 힘이 약해진다. 하지만 진실은 맨 얼굴이다”고 답한다.

멤버 이은성 역시 정사강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같은 생각임을 밝혔다.

앞서 26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 이벤트홀에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정사강과 이은성은 “계약해지 된 상태이지만 알고 가만히 있을 수 없고, 도움이 되고자 나왔다”라며 기자회견에 참석, 전 멤버 이석철과 이은성 형제의 주장에 반박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