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들꽃영화상’을 위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기부했다.
유지태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유지태가 내년 4월 열리는 제5회 ‘들꽃영화상’을 후원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유지태는 다큐멘터리 ‘이타미준의 바다(The Sea of Itami Jun)’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들꽃영화상에 기부했다. 유지태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들꽃영화상’은 한국 독립 저예산 영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이다.
특히 유지태는 지난달 아내 김효진과 함께 제8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굿피플예술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받게 된 상금의 절반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월드비전에 기부, 절반은 한국영화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비영리 시네마테크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에 후원하며 선행에 앞장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유지태는 독립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진정한 영화인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를 2012년부터 7년 간 13번째 작품까지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작품 선정에서부터 작품 관람, 무대인사, 대관료 후원까지
한편, 배우 유지태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백주년 기념 MBC 드라마 ‘이몽’의 김원봉 역으로 촬영에 매진 중이며, 내년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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