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추하가 돌아왔다’ 최귀하가 아버지를 추억했다.
27일 방송된 tvN 단만극 ‘드라마 스테이지 - 진추하가 돌아왔다’에는 현식(최귀하)가 진추하를 통해 아버지를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식은 70년대 스타 진추하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직장동료로부터 들었다. 깜짝 놀란 현식은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고 그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유년 시절 진추하를 좋아했던 현식은 아버지와 함께 그녀가 출연한 ‘사랑의 스잔나’를 보러 갔다. 아버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난 노래를 잘해서 좋더라.
이어 아버지는 특정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전축을 사주기로 약속했다. 이후 아버지와 약속을 지킨 현식은 진추하 LP판을 사왔지만 그날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현식은 다음날부터 진추하 팬으로서 활약했다. “팬질은 10대에서 끝내라”는 직장동료의 말에도 현식은 아랑곳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