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터걸스 홍윤화 사진=워터걸스 캡처 |
26일 첫 선을 보였던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풍덩하라 ‘워터걸스’에서 홍윤화의 미(美)친 활약이 제주 바다 같은 신선하고 상쾌한 웃음을 퍼뜨렸다.
국내 최초 물질 버라이어티 ‘워터걸스’는 홍윤화와 함께 배우 김지영, 최여진, 김희정, 걸그룹 우주소녀 다영까지 여자 연예인 5인방이 도심을 벗어나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에 등재된 해녀문화를 체험하고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어릴적부터 해녀분들을 보면서 해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홍윤화는 제주도로 떠나기에 앞서 수영장을 찾아 폭풍 수영실력을 자랑했다. 입영까지 가능하다며 너스레를 떨던 그녀는 파워 발차기로 힘차게 수영장에 입장해 멤버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곧 접영을 선보이며 물 속에 완벽 적응한 듯 부드러운 유영으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물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그녀의 모습에 ‘혹등고래’라는 별명을 붙였다. 물 속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인 홍윤화는 첫 회부터 프로그램의 마스코트 등극을 예감케 하며 예능 요정의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그러나 바다에서 제일 먼저 물질에 도전한 그녀는 수영장에서 보여줬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바다의 쓴맛을 보고 온 멤버들에게 “물에 대한
이처럼 대세 개그우먼다운 폭풍 예능감부터 프로그램에 임하는 진정성까지 홍윤화만의 다채로운 매력은 안방극장의 60분을 가득 채우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