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독립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 로드픽쳐스 제작)으로 15년 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한 매체는 27일 "김희선이 15년 만에 고훈 감독의 신작 '종이꽃'을 통해 스크린 컴백을 결심, 현재 내년 상반기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1993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희선은 SBS '공룡선생', KBS2 '목욕탕집 남자들', KBS2 '프로포즈', SBS '미스터Q', MBC '해바라기', SBS '토마토'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남기며 1990년대 대표 미녀스타로 사랑 받았다.
이후 1997년 '패자부활전'(이광훈 감독) '자귀모'(99, 이광훈 감독) '카라'(99, 송해성 감독) '비천무'(00, 김영준 감독) '와니와 준하'(01, 김용균 감독) '화성으로 간 사나이'(03, 김정권 감독) 등을 통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고, 2005년에는 성룡이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성룡의 신화'
그녀의 컴백작인 '종이꽃'은 제주 해녀의 삶을 다룬 독립 영화 '어멍'을 연출한 고훈 감독의 신작이다.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 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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