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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땐뽀걸즈’ 박세완의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배우 박세완은 26일 인스타그램에 “거제에서 올라오고 마음이 너무 허전하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로 ‘땐뽀걸즈’를 떠나 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박세완은 “시은이로 지내면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우리 ‘땐뽀걸즈’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또 함께 연기했던 땐뽀반 친구들, 승찬이 그리고 함께 고생해줬던 거제 친구들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어요. 좋은 분들과 좋은 대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하는 동안 즐겁게 촬영했습니다”라고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제 마음속에서 ‘땐뽀걸즈’는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작품이 될 것 같아요”라고 의미 부여하며 “시은이는 이제 나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걸 알았고, 이제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해 지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셔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시은이 귀엽게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함께 공개된 ‘땐뽀걸즈’ 팀 단체 사진에서는 작품을 잘 마무리한 기쁨과 이별의 아쉬움이 묻어난다. 25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유영은)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 드라마.
댄스스포츠를 배우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탄탄한 대본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많은 이들에게 ‘웰메이드’ 드라마로 손꼽히기도. 박세완은 ‘땐뽀걸즈’에서 김시은 역을 맡아 차진 사투리 연기와 함께 소녀 감성을 완벽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박세완의 마지막 인사에 누리꾼들은 “땐뽀걸즈 보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배우분들이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너무 멋진 드라마였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드라마도 연기도 최고였어요”, “정말 제 인생 드라마에요. 이제 뭘 봐야 할지. 꼭 시즌 2해주세요”, “정말 제게 힐링이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드려요” 등으로 화답했다.
'땐보걸즈' 후속으로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방영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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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세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