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연애의 참견2’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2’ 캡처 |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본인의 잘못에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연인들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이 소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사연 속 주인공들에게 200% 감정이입, 크리스마스에도 이별을 권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바람피우는 현장이 걸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용서를 빌긴커녕 잘못을 떠넘기고 심지어 주변인들과 합세해 욕하는 태도를 보여 프로 참견러들 모두 분노했다. 이에 한혜진은 남자에게 격분, “남자도 끝내고 친구도 새로 만나길 바란다”고 단호한 참견을 내렸다.
이어 그녀는 고민남의 사랑을 하찮게 생각하며 감정으로 갑질하던 여자친구에게 냉철한 발언을 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별 선언하는 고민남에게 여자친구가 “후회 안 할 자신 있지?”라 되묻자 한혜진은 “후회는 네가 할 것 같다”며 직설적인 참견을 던졌다.
또한 상황이 전세 역전되어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쌓여있던 감정을 못되게 표출하는 고민남에게는 “상처를 엄청 받았어.
특히 연인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한혜진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이유가 없다. 이 연애는 이제 끝낼 때가 오지 않았나”라고 고민남을 설득, 현실적인 참견으로 안방참견러들 또한 매료시켰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