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리벤지 포르노 등 전 남친과 논란을 빚은 구하라가 공식 석상에 선 가운데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 구하라는 일본에서 열린 팬미팅 무대에 서며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구하라는 "올해는 기쁜 일부터 슬픈 일까지 정말 여러 가지가 있었다.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격려해준 팬 여러분들이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팬들에 눈물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구하라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은 남았지만 지금까지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겠다"라고 복귀를 약속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지난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사건은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동영상) 문제로 번졌고 경찰은 최종범을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재물손괴 등 5개 혐의로 구하라를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구하라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