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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 이후 백일섭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년특집으로 방송 츨연 이후 180도 달라진 백일섭의 일상을 다시 짚어봤다.
281회 주인공 ‘국민 아버지’ 꽃할배 백일섭. 한때 ‘활력’의 상징이던 백일섭은 이제는 푸근한 70대 할아버지. 그는 무릎 관절 수술 이후 재활과 다이어트에 매진하며 많은 이들이 건강을 걱정했다. 그는 방송 이후 꾸준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다.
백일섭은 졸혼을 선언하면서, 칠순 넘어서 부엌살림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독특한 얼음물밥으로 이목을 끌었다. 당시 그는 “보리굴비는 차게 먹어야 한다”라며 밥상을 차렸다.
현재 독립 3년차를 맞은 백일섭. 그는 “사먹기도 많이 했는데, 혼자 초라하더라. 될 수 있는대로 아점은 집에서 먹는다. 인생이 이렇게 될 줄 전혀 몰랐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괜찮다. 아주 익숙해졌다”라며 설거지를 줄이기 위해 그릇도 줄이는 살림9단의 면모를 보였다.
방송 이후 5개월만에 백일섭을 찾아갔다. 체중은 그대로이지만 근육이 붙어서 무척 건강해진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백일섭은 “(몸무게는
희소식은 하나 더 있었다. 아들 승우씨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는 것. 아들은 혼자 사는 아버지를 위해 매니저를 자처, 혼밥 하는 아버지와 함께 식사하는 등 한층 편안한 부자관계를 회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