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A형 독감 확진…`시카고` 캐스팅 변경 사과드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지우가 A형 독감 확진을 받아 뮤지컬 '시카고' 공연에 참여했다.
김지우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예정대로라면 오늘(24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 록시하트 역을 제가 공연하는 스케줄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2일부터 감기 증세가 악화됐고, 병원에서 A형 독감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 결과 저의 컨디션으로는 최상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배우분들이나 관객분들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돼 부득이하게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이날 공연에 불참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우는 또 "록시하트 역할을 더블캐스트로 맡고 계신 아이비 배우님께서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상황을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줘 가능했던 상황"이라며 "무대는 관객과의 약속인데 제 몸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런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리고 싶다"고 배우들과 관객에 고마운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우가 공연 중인 뮤지컬 '시카고'는 오늘(2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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