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양세형, "의사와 환자가 역할이 바뀐 것 같다"... 독특한 관찰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양세형의 관찰력은 남달랐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순재가 사부로 나와 멤버들에게 연극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순재는 다음날 무대에 오를 멤버들을 위해 순재스쿨을 열었다. 유익했던 1,2교시를 지나 이순재가 준비한 3교시는 관찰력을 높이는 수업이었다.
이순재는 멤버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상황을 설명해보라고 지시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의사와 환자가 앉아있었다. 이승기는 "의사가 데이트가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이 관찰한 것을 이순재에게 설명했다.
이어 양세형은 일반 사람과 다른 관찰력을 보여줬다. 그는 "환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의사이고 의사처럼 보이는 사람이 환자 같다"며 다른 사람들과 다른 내용을 말했다. 그의 말을 듣고 이순재는 "이 친구는 기발하구만"이라며 칭찬을 했다.
양세형의 남다른 관찰력은 다음 사진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을 보고 "아마 뒤에 있는 집이 폭발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